■ 박상언 / 유엔알컨설팅 대표<br /><br />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주요 내용을 질의, 응답 형식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책의 핵심은 주택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나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같은 수요에 대한 규제가 아니라, 공급 물량 관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주택을 공급하는 건설사 등의 입장에서는 토지 확보나 대출 보증 요건이 까다로워지는 만큼 장기적으로 공급물량 조절이 이뤄지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찬우 / 기획재정부 차관보 : 주택 공급 과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주택의 공급 프로세스, 단계별로 즉 주택 택지 구입부터 인허가, 분양 보증, 분양, 잔금 지급까지 과정 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]<br /><br />그렇다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?<br /><br />여러 채를 분양받으려는 경우 중도금 대출 보증 건수가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듭니다.<br /><br />현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1인당 2건, 주택금융공사에서 2건, 최대 4건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두 기관을 합쳐서 최대 2건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당장 집값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공급조절 효과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.<br /><br />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먼저 집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 보겠습니다. 공급량을 줄이면 오히려 기존의 집값은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우려가 들 수 있는데요.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일단 약간 그럴 개연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. 우선적으로 집값이 오르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엇박자가 나야 되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이번 대책을 봤을 때 공급이 상당히 앞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특히 미분양이 현재 많거나 수요가 특히 적은 수도권 외곽지역이 상당히 공급이 축소될 가능성이 많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요가 여전히 많은 서울 도심권과 지방 핵심 도심권 유망 신도시에는 실질정리적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런 지역 위주로 집값이 좀 오를 가능성이 있고요.<br /><br />또 아무래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8251611199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